[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우레이(에스파뇰)의 프리미어리그 진출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엘 문도 데포르티보는 18일(현지시각) "우레이에게 프리미어리그 여러 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레이는 상하이 상강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주목을 받았고, 지난해 1월 에스파뇰과 계약하며 라 리가에 진출했다. 처음에는 조커로 활약했지만, 간혹 선발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올 시즌에는 라 리가 3골을 포함해 7골을 기록했다.

엘 문도 데포르티보는 "프리미어리그 여러 구단이 우레이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우레이가 갖는 중국에서의 미디어 가치는 매우 매력적"이라며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상업적인 측면에서 우레이의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적인 활약을 펼친 중국 선수는 순지하이(맨체스터 시티)와 정쯔(찰턴 애슬래틱)가 꼽힌다. 우레이가 선배들의 길을 따라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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