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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탕귀 은돔벨레 / 사진=탕귀 은돔벨레 SNS 캡처 |
은돔벨레는 6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집에서 항상 웃으며 머물러 있자"는 글과 함께 자가격리 중인 본인의 사진을 게재했다.
은돔벨레는 올 시즌을 앞두고 리옹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팀 합류 후 훌륭한 탈압박 능력과 번뜩이는 패스를 과시하며 토트넘의 핵심 미드필더로 거듭나는 듯했지만 수 차례의 부상 이후 경기력이 떨어지며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토트넘의 신임 사령탑 조세 무리뉴 감독이 지난달 8일 번리전 이후 공개적으로 은돔벨레를 비판해 이적설도 제기되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 은돔벨레는 코로나19 여파로 프리미어리그가 중단돼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팀 내 입지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리그가 멈춰져 정신적으로 흔들릴 법했지만 은돔벨레는 오히려 팬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은돔벨레는 'Stay at home' 캠페인의 일환으로 SNS 게시물을 올리며 팬들에게 집에 머무르기를 권유했다. 또한 웃는 사진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긍정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에 4만 명이 넘는 팬들이 '좋아요'를 누르며 은돔벨레의 메시지에 화답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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