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프로듀서 프라이머리가 아메바컬쳐와 전속계약 해지 소식을 알렸다.

프라이머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10여년 간 몸 담았던 아메바컬쳐라는 정든 둥지를 떠나 새로운 출발을 하게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의미 있고 건설적인 논의를 통해 2020년 3월 24일자로 전속계약을 원만히 해지했다"면서 "10여년 전 아메바컬쳐의 초창기 멤버로 손을 내밀어주어 정체성과 음악적 신념을 확고히 해줬고, 언제나 아낌없는 지원으로 지금의 저를 있게 했다"며 전 소속사에 대한 감사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프라이머리는 "지금까지 쌓아온 음악적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한다. 여러 아티스트들과 함께 보다 다양한 음악으로 그리고 활발한 활동과 발전된 모습으로 조만간 뵙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프라이머리는 "제 행보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 그리고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프라이머리는 다이나믹 듀오의 '자니', 자이언티의 '씨스루' 등 인기곡을 만든 프로듀서다. 프라이머리는 2013년에는 MBC '무한도전' 가요제 특집에 출연해 시그니처로 알려진 박스 가면을 벗고 얼굴을 공개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모델 남보라와 웨딩마치를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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