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레베카 / 사진=뮤지컬 레베카 공식 포스터 |
10일 '레베카'(연출 로버트 요한슨)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최사인 강릉아트센터 요청으로 21일, 22일 예정이었던 강릉 공연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 으로 인한 국가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됐고 감염병의 지역확산을 방지하고자 결정된 사항이니 예매자 분들의 많은 이해 부탁드린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이에 따르면 해당 회차를 예매자 전원 일괄 환불 조치되며, 위기경보 심각단계 격상일(2월 23일 17시 30분) 이후 자진 취소건에 관한 수수료도 환불 예정이다.
앞서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레베카'는 별도의 공연 취소 없이 예정대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공지했으나 최근 확진자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결국 취소를 알린 상황이다.
'레베카'는 사고로 죽은 전 부인 레베카의 어두운 그림자를 안고 사는 남자 막심 드 윈터, 죽은 레베카를 숭배하며 맨덜리 저택을 지배하는 집사 댄버스 부인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린 작품이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