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양갈래머리와 아이엠에프 / 사진=연극 양갈래머리와 아이엠에프 포스터 |
3일 '양갈래머리와 아이엠에프' 제작사 플티 주식회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위기 경보 수준이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공연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사는 "관객들과 스태프, 배우들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 어려운 시기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양갈래머리와 아이엠에프' 측은 추후 공연 일정에 대해 논의 중이다. 마지막으로 제작사는 "극장에서 곧 뵙기를 고대하겠다. 건강 유의하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당초 3월 14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 진행될 예정이었던 '양갈래머리와 아이엠에프'는 잠정 연기됐다. 윤미현 극작가의 작품인 '양갈래머리와 아이엠에프'는 IMF 때 실직한 아빠를 대신해 콜라텍 주방에 나가 일을 하던 엄마가 어느 날 자신의 머리를 양갈래로 땋기 시작하면서 행복했던 학창 시절과 IMF 시절의 기억을 오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