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박칼린 연출의 국악쇼 '썬앤문'의 3월 공연이 잠정 중단됐다.

2일 '썬앤문' 측은 정부가 코로나 19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높임에 따라 공연을 3월 31일까지 잠정 중단하기로 밝혔다. 이에 공연 예매자에게는 환불 조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썬앤문'은 국악가락에 파워풀한 퍼포먼스, 홀로그램 영상과 환상적인 조명이 어우러지며, 록, 팝,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접목된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뛰어넘는 국악쇼다.

'썬앤문'은 그동안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방역 작업 및 공연장 곳곳 손 소독제 설치와 관객 배포용 마스크 비치 등 예방 조치를 실시한 바 있다.

3월 31일 이후 공연은 향후 상황을 지켜보며, 정부 대응을 살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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