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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세인트루이스 공식 SNS 캡처 |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18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한국인 좌완 투수 김광현과 2년 8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AP통신은 20일, 김광현과 구단 사이에 맺어진 세부 인센티브 조건을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김광현은 15경기, 20경기 선발 등판할 시 각각 30만 달러를 받는다. 25경기를 선발로 소화할 시에는 40만 달러를 추가로 받는다.
불펜으로 나설 때에는 또 다른 조건이 따른다. 김광현은 세이브 상황과 상관없이 구원 등판해 40경기를 책임질 경우 50만 달러의 보너스를 챙긴다.
한편 또 다른 부수 조항도 있다. 만약 김광현이 트레이드될 경우 25만 달러를 받는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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