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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현식 /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
임현식은 최근 서울시 성동구 큐브엔터테인먼트 사옥 카페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랑데부(RENDEZ-VOUS)'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비투비는 아이돌의 '7년 징크스'라는 말이 무색하게 전원 재계약을 체결하며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현재 서은광, 이민혁, 이창섭은 군 복무 중이며 네 명의 멤버는 개인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임현식은 "회사랑 아무 트러블이 없었고, 저희끼리는 '오래오래 같이하자'는 말을 습관적으로 많이 한다"며 "다 같이 시작한 곳도 큐브엔터테인먼트였기 떄문에 여기서 더 오래하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멤버들이 군대를 다 다녀왔을 때 비투비가 10주년이 된다. 10주년 앨범을 열심히 준비해서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다. 그 순간이 기다려지고, 생각만 해도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비투비의 롱런 비결에 대해 "우선 다들 너무 착하다. 가정교육을 잘 받았다"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임현식은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제 스스로 인복이 많다고 생각한다. 특히 서은광 형이 리더로서 잘 끌고 갔고, 잘 잡아줬다"며 "1위를 하기 전에 힘들었던 적도 있었는데 다들 긍정적이어서 같은 꿈을 향해 잘 달려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항상 같이 있으면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이 있고, 마음 상하는 일이 있을 수도 있다"며 "그럴 때마다 숙소에서, 회사에서 모여서 서로 대화를 많이 나눈다. 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투비 임현식의 첫 번째 미니앨범 '랑데부'는 이날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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