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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희원 / 사진=팽현준 기자 |
나희원은 11일 여주 블루헤런(파72/673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한 나희원은 1위를 차지했다.
나희원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티샷을 페어웨이로 치는 것이 중요한데 샷감이 많이 좋지 않아서 러프로 많이 갔다"며 "내일은 공격적으로 해야 할 때와 안전하게 해야 할 때를 잘 구분해서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스코어가 낮은 점에 대해서는 "오늘 핀 위치가 벙커 뒤 아니면 그린 뒤에 있어서 쉽지 않았다"며 어려운 코스를 원인으로 짚었다.
한편 공동 2위는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4위를 차지했다. 세계랭킹 2위 박성현은 2라운드에서 4오버파에 그치며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12위까지 내려앉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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