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KGC인삼공사가 GS칼텍스를 잡고 6연패에서 벗어났다.

KGC인삼공사는 29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첫 경기 GS칼텍스전에서 세트 스코어 3-1(25-22, 17-25, 25-18, 25-23)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GC인삼공사는 6승 10패 승점 19점으로 4위로 한 계단 순위를 끌어 올렸다.

알레나가 39점을 득점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트레이드로 팀에 합류한 고민지와 채선아가 각각 8점, 5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고민지는 1세트 2개의 서브 에이스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GS칼텍스가 범실로 주춤하는 사이 알레나의 맹공격이 펼쳐졌고, KGC인삼공사가 1세트를 챙겼다.

GS칼텍스는 표승주의 블로킹 3개로 2세트 기선을 제압했고, 표승주와 강소휘를 앞세워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KGC인삼공사는 3세트를 잡아내며 다시 앞서갔다. GS칼텍스는 4세트서 사력을 다했다. 22-22상황에서 KGC인삼공사의 집중력이 앞섰다. 알레나의 퀵오픈과 블로킹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KGC인삼공사는 알레나가 오픈공격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승리를 챙겼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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