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단풍 절정 시기 /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단풍 절정 전경 / 사진=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김예슬 기자] 올해 단풍 절정 시기가 첫 단풍 후 단풍 절정 시기에 접어들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단풍 절정 시기는 산마다 근소한 차이를 보인다. 먼저 첫 단풍이 개시된 곳과 아직 첫 단풍을 맞이하지 못한 곳으로 나눌 수 있다.

이미 첫 단풍이 열린 설악산, 오대산은 다른 산보다 올해 단풍 절정 시기가 훨씬 빨리 찾아올 예정이다. 설악산 올해 단풍 절정 시기는 10월 18일, 오대산 올해 단풍 절정 시기는 10월 17일로 주말을 오색 단풍으로 물들여 등산객을 맞을 것이 예상된다.

설악산, 오대산에 이어 치악산 지리산 월악산 또한 이미 첫 단풍을 개시한 산이다. 이에 따라 치악산 올해 단풍 절정 시기는 10월 21일로, 지리산 올해 단풍 절정 시기는 10월 21일, 월악산 올해 단풍 절정 시기는 10월 24일로 전망된다.

오늘 첫 단풍을 맞이한 산도 있다. 북한산의 경우 10월 12일 오늘 첫 단풍을 개시했다. 이에 따라 북한산 올해 단풍 절정 시기는 10월 27일로 보인다.

아직 첫 단풍을 맞이하지 않은 속리산 계룡산 한라산 내장산 무등산 또한 눈에 띈다. 속리산, 계룡산, 한라산 첫 단풍은 이튿날 뒤인 10월 14일, 내장산은 10월 17일, 무등산은 10월 20일이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계룡산 올해 단풍 절정 시기를 10월 26일로, 속리산과 한라산 올해 단풍 절정 시기를 10월 28일로, 무등산 올해 단풍 절정 시기 11월 4일, 내장산 올해 단풍 절정 시기를 11월 6일로 각각 내다봤다.


김예슬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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