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 후반 교체 투입돼 1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팰리스는 12일(한국시간) 오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에서 0-1로 패했다. 팰리스는 3승2패(승점 9)에 머물렀다. 반면 맨체스터 시티는 5전 전승(승점 15)으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이청용은 후반 38분 펀천 대신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오른쪽 측면에 자리한 이청용은 주로 수비에 전념하며 간간히 공격에 가세했지만 특별한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팰리스는 후반 종료 직전까지 맨체스터 시티의 공세를 잘 막아냈지만 후반 45분 이에나초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이에나초는 후반 44분 투입된 후 1분 만에 골을 기록하며 페예그리니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는 올 시즌 5경기에서 11골을 넣는 동안 단 1골도 내주지 않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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