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인천 유나이티드가 개최하는 인천지역 중학생들의 축구 대제전, '험멜코리아 미들스타리그 2015(이하 미들스타리그)' 대회의 32강전 대진추첨이 오는 27일 목요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다.

올해 역사상 최다 참가율을 기록하고 있는 미들스타리그는 인천시 도서지역을 제외한 93개 학교 가운데 88개교가 참가했으며, 지난 5월 11일 조별 예선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7월 16일까지 185경기를 치르고 1274명의 학생들이 인천 유나이티드 홈경기를 관람했다.


미들스타리그 예선은 조별 리그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총 17개조 중 6개교로 짜여진 3개조에서 1위 팀과 2위 팀이 본선에 진출하고, 14개조에서는 1위 팀은 본선에 직행, 각 조 2위팀 은 조별리그 성적을 합산하여 상위 12개 팀이 본선 리그에 진출했다. 미들스타리그 본선 32강전과 16강전은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8강부터는 단판 승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올해 미들스타리그 32강에는 지난해 우승팀인 원당중과 준 우승팀인 인천중, 4강에 올랐던 제물포중 등 역대 강호 학교가 대거 포함되어 있다. 올해 본선 리그는 32강 대진추첨에 따라 16강 대진까지 결정되는 만큼 학교들의 관심이 뜨겁다.

오는 27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미들스타리그 본선 대진 추첨에서는 32강 및 16강전 대진이 확정된다. 32강전은 9월 1일부터 9월 18일까지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최근 K리그 클래식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는 32강 진출 학교에게 '레이즈' 감자칩을 본선진출 축하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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