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디디에 드로그바가 미국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BBC 스포츠, 가디언 등 해외 언론은 28일(한국시간) 드로그바가 미국 MLS 몬트리올 임팩트로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몬트리올의 조이 사푸토 회장은 "클럽 역사상 가장 위대한 날"이라며 드로그바 영입에 기쁨을 표시했다. 이어 "드로그바와의 첫 대화부터 그가 몬트리올에서 뛰기 원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의 영입은 모든 요소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드로그바는 첼시에서만 381경기에서 뛰며 4번의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을 획득한 전설이다. 국가대표로도 105경기에 나서 65골을 넣어 코트디부아르 A매치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드로그바의 합류로 MLS에는 또 한 명의 스타가 가세하게 됐다. 현재 MLS에는 안드레아 피를로, 다비드 비야, 히카르도 카카, 프랭크 램파드 등 유럽 무대를 주름잡았던 선수들이 대거 진출해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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