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인턴기자] 이승우와 백승호를 지도할 새 지도자가 선임됐다.

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헤라르드 로페스를 바르셀로나B 감독에 선임한다고 밝혔다.


로페스는 "바르셀로나에 돌아와 영광이다. 이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고 바르셀로나 복귀는 최고의 선택이다"면서 "바르셀로나 B팀 감독으로서 팀이 2부리그로 승격하는 것과 B팀 선수들이 1군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고 말했다.

로페스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출신으로 바르셀로나B, 발렌시아 등을 거쳤다. 이후 바르셀로나로 돌아와 2005년까지 140경기에 출전했다.

로페스 선임은 재선에 성공한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의 공약 중 하나였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재선에 성공하며 바르셀로나B 감독에 로페스를 선임하겠다고 밝혀왔다.

이로써 로페스는 이승우, 백승호를 지도하게 됐다. 이승우와 백승호는 최근 바르셀로나B에 합류해 시즌을 준비 중이다.


김도곤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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