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온라인뉴스팀]리오넬 메시(28·FC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의 첫 맞대결이 11월 열린다.

스페인축구협회는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더비 경기인 엘클라시코는 11월 8일(산티아고 베르나베우)과 2016년 4월 3일(캄프 누)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 두 차례 치러진 엘클라시코에서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나란히 1승씩 따내며 승부를 내지 못했다. 호날두는 두 경기 모두 골맛을 봤고, 메시는 두 번째 맞대결에서 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시즌 성적은 호날두가 35경기에 출전해 48득점 16도움을, 메시가 38경기 출전 43득점 18도움을 기록했다.

개막전은 다음달 23일로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틱 빌바오와, 레알 마드리드는 4년 만에 프리메라리가로 승격한 스포르팅 히혼과 격돌한다. 지난 시즌 3위를 차지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승격팀인 라스 팔마스와 정규리그 첫 경기에 나선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오는 8월 14일과 17일에 아틀레티코 빌바오와 수페르코파(정규리그 우승팀과 국왕컵 우승팀간 대결)를 펼친다.

온라인뉴스팀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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