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바다, '마약 혐의' 후 무대 복귀 의지 "진심 담은 음악으로 인사드릴 것"

입력2026년 09월 28일(월) 13:03 최종수정2026년 09월 28일(월) 13:09
김바다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마약 혐의로 체포됐던 그룹 시나위 출신 가수 김바다가 사과하며 향후 음악 활동을 통한 복귀 의지를 밝혔다.

28일 김바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시간 많이 생각하고 뼈저리게 반성해 왔다. 지난 3월의 일로 저를 아껴 주시고 믿어 주셨던 분들께 걱정과 상처를 드렸다. 그 마음을 생각하면 제 마음도 아프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시간이 흐른다고 해서 모든 것이 저절로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누군가의 마음에 남은 상처도, 제가 돌봐야 할 제 모습도 시간만으로 지워지는 것은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지난 시간 동안 제 삶을 다시 바라보고 제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많이 생각했다. 그 시간 속에서도 저를 기다려주신 분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다. 말없이 지켜봐 주신 마음, 걱정해 주신 마음, 다시 제 음악을 기다려 주신 마음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김바다는 "받은 기다림에 무엇으로 답해야 할 지도 오랫동안 생각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말보다는 앞으로의 행동과 삶으로, 그리고 음악으로 천천히 보여드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노래할 수 있다는 것,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예전보다 더 깊이 느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상처를 드린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더 신중하게 살아가겠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진심을 담은 음악으로 다시 인사드리고 싶다"라고 글을 마쳤다.

한편 김바다는 지난 3월 강원 속초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김바다를 송치했다. 그는 앞서 2010년 지인들과 함께 대마를 흡연하거나 지인을 통해 대마를 매수한 혐의 등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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