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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DB |
KT는 20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9-8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KT는 78승4무47패로 선두를 질주했다. 2연패에 빠진 두산은 65승5무62패로 5위에 자리했다.
KT 장준원은 2안타(1홈런) 5타점을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한승택도 홈런 포함 3안타로 힘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고영표가 7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3승(6패)을 수확했다.
두산은 선발투수 박신지가 1.1이닝 7피안타 1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무너지며 허무한 패배를 당했다.
KT는 1회말 김민혁의 2루타와 안현민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 찬스에서 힐리어드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선취했다.
기세를 탄 KT는 2회말 허경민과 한승택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장준원의 스리런 홈런으로 추가점을 냈다. 이어 상대 실책과 안현민의 안타, 힐리어드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김현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더 내며 5-0으로 달아났다.
KT는 3회말에도 장준원의 투런포를 보태며 7-0으로 차이를 벌렸다. 마운드에서는 고영표가 무실점 투구로 두산 타선을 무실점을 봉쇄했다.
이후 KT는 5회말 한승택의 솔로 홈런으로 1점, 6회말 무사 1,2루 찬스에서 오윤석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내며 9-0으로 차이를 벌렸다.
끌려가던 두산은 경기 후반 대추격전에 나섰다. 7회초 대타 양석환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 8회초에는 무사 1,3루에서 상대 폭투로 1점을 따라간 뒤, 이유찬과 김민석의 1타점 적시타와 세베리노의 스리런 홈런, 박지훈의 백투백 홈런으로 순식간에 8-9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KT는 이후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고, 경기는 KT의 9-8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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