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2026.09.08 15:55:20
기사입력2026.09.08 15:52:45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한소희가 영화 '인턴'에서 무반주 노래와 춤을 선보이게 된(?) 소감과 비화를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인턴'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한소희는 작품과 연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 등을 밝혔다.
이번 작품에서 한소희는 모종의 사건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시선을 빼앗기 위해 광란의 춤을 선보였다. 이때 그룹 에스파의 '위플래시' 킬링 안무를 추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이와 관련해 한소희는 "일단 일단 제가 팬미팅을 하고 있었고 그때 제가 출 수 있는 춤은 위플래시밖에 없었다. 그런데 그 사달이 벌어진 거다.(웃음)"라고 능청스럽게 말해 현장에 있던 기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보통 촬영할 땐 노래 없이 찍는다. 현장에서 박자를 맞춘다고 박수를 치는데 '위플래시'랑 비슷했나 보다. 앞서 진행된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처음으로 완성본을 봤는데 '위플래시' 노래가 들어가 있더라. 오히려 다행이다 싶었다. 차라리 그 노래가 나와서 안심이 됐다"라고 장면 비하인드를 밝혔다.
춤만 아니라 한소희의 열창(?) 역시 작품의 유쾌함을 더하는 장면이다. 나름 잘 불렀다란 이야기가 나오자 한소희는 "왜 마음에도 없는 얘기를 하시는 거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에코라도 넣었다면 어떻게든 할 텐데. 그것도 무반주로 불렀다. 그래서 미치겠더라. 저는 나름 열심히 부른 거다. 그런데 그 사달이 난 거다.(웃음)"라고 덧붙였다.
'그 사달'이 나버린 한소희의 열정적 댄스와 나 홀로 열창은 오는 16일 개봉하는 영화 '인턴'에서 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