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2026.09.02 12:47:55
기사입력2026.09.02 12:47:06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OTT 플랫폼 티빙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약 3개월 만에 공식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2일 티빙 측은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로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고와 관련해 티빙의 공식입장과 향후 정보보안 강화 계획 및 고객 보상 방안을 설명드리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티빙에 따르면 '사이버 침해 사고 관련 공식 사과 및 설명회'는 3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열린다. 티빙 대표이사 및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공식 사과와 함께 정보보안 강화 계획, 고객 보상 방안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티빙은 지난 6월 회원 공지를 통해 비인가된 접근으로 인해 회원 개인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고객에게 통지했다. 유출된 정보는 아이디, 이름, 생년월일, 성별, 연계정보(CI), 중복가입 확인정보(DI), 휴대폰 번호, 이메일, 환불 계좌번호, 비밀번호, 이외 서비스 이용과 관련한 정보이며, 휴대폰 번호, 이메일, 환불 계좌번호, 비밀번호는 암호화된 채로 유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티빙 해킹 사건의 최종 피해자 수는 약 1953만 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티빙 가입자 수 약 500만 명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