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2026.06.30 13:14:31
기사입력2026.06.30 13:11:39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주연의 영화 '암살자(들)'이 추석 극장가를 찾는다.
30일 영화 '암살자(들)' 측은 올 추석 개봉 소식을 알리며 런칭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1974년 광복절, 전국에 생중계된 영부인 저격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암살자(들)'은 남겨진 기록과 오늘날까지 풀리지 않은 의문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한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특히, 대한민국 현대사의 가장 충격적인 사건임에도 지금껏 다뤄지지 않았던 실화를 최초로 영화화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덕혜옹주', '천문: 하늘에 묻는다', '8월의 크리스마스' 등 시대와 장르를 넘나들며 인물과 사건을 섬세하게 탐색해 온 허진호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도 강렬한 이야기 속으로 관객들을 끌어당기며 긴박감과 뜨거운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이 작품의 몰입도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먼저, 2026년 상반기 극장가를 사로잡은 '왕과 사는 남자'를 비롯해 총 5편의 천만 흥행작의 주역인 유해진이 올해 하반기 '암살자(들)' 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간다. 사건 현장의 경호를 담당했던 형사 ‘철구’ 역을 맡은 그는 자신이 목격한 현장과 엇갈리는 수사본부 발표에 의문을 품고 형사의 본능에 따라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는 모습을 통해 작품의 중심을 단단히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해일은 신문사 사회부 부장 ‘재환’ 역을 맡았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직업적 사명감과 예리한 통찰력으로 매서운 압력에도 불구하고 사건의 진상에 다가가는 베테랑 기자의 면모를 보일 예정이다. 이민호가 사건 현장을 취재한 신입 기자 ‘영일’로 분한다. 신입 기자다운 패기와 집요한 취재 정신으로 똘똘 뭉친 ‘영일’은 사건의 진실을 찾기 위해 위험 속으로 과감히 뛰어드는 인물로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서울의 봄', '남산의 부장들' 등 한국 현대사를 그려온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을 맡았으며, '서울의 봄', '파묘', '헌트' 등의 이모개 촬영감독과 이성환 조명감독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또한 김병한 미술감독, 정재훈 VFX 수퍼바이저 등 제작진이 합류해 기대를 높인다.
추석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런칭 포스터 2종은 "1974년 8월 15일, 영부인 저격 사건"이라는 강렬한 카피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권총을 쥐고 있는 단호한 손 너머로 보이는 흑백의 무대는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자아내고, 포스터에 담긴 한 명의 인물과 대비되는 복수형의 타이틀은 공식 기록 뒤 여전히 존재하는 의혹들을 암시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