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미스트롯'의 네 번째 시즌을 위해 '미스터트롯3'의 眞김용빈과 善손빈아가 맞붙었다. TV조선 '미스트롯4'가 2025년 하반기 방송을 확정했다. '미스트롯' 시리즈는 대한민국에 트롯 신드롬을 일으킨 대표 트롯 오디션으로 송가인, 양지은, 정서주 등 걸출한 트롯 여제들을 탄생시키며 국민적 사랑을 받아왔다. 이런 가운데 18일 '미스트롯4' 티저영상이 두 편 공개됐다. 이번 티저 영상의 주인공은 '미스터트롯3' 眞김용빈과 善손빈아다. '미스터트롯3'를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두 트롯 황태자가 나선 만큼 어느 때보다 많은 예비 시청자들과 예비 지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眞김용빈은 청순한 긴 머리로 변신해 반전 넘치는 미모(?)를 자랑했다. '미스트롯4'에 미모의 참가자 김용숙으로 도전한 것. 긴 머리를 휘날리며 '애인'을 부르는 김용숙의 모습에, '미스트롯4' 마스터로 나선 김용빈이 망설임 없이 하트를 눌렀다. 이어 "지금까지 어디 숨어 계셨던 거예요? 제가 줄 수 있는 최고점 드렸습니다"라며 사뭇 진지한 마스터 멘트도 날려 웃음을 자아낸다. 예능감 넘치는 1인 2역 활약 후 김용빈은 "여러분도 왕관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미스트롯4'에 지원하세요"라고 지원을 독려했다. 善손빈아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손빈아는 "'미스트롯4'에서는 이런 조건을 갖춘 인재를 찾습니다"라며 자신이 '미스터트롯' 3수 끝에 善이 된 비결 세 가지를 쏙쏙 뽑아 알려줬다. 그 조건은 바로 체력, 매력, 열정. 이를 위해 손빈아는 팔 굽혀 펴기, 느끼 댄스, 파워풀한 고음 등을 선보여 큰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손빈아는 "체력, 매력, 열정만 있다면 '미스트롯4'는 여러분을 위한 무대입니다. 지금 바로 도전하세요"라고 강조, 혹시 망설이고 있을 전국의 수많은 예비 트롯 여제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지난 7월부터 지원자 모집을 시작한 '미스트롯4'에는 1차 모집, 2차 모집 기간 동안 예상을 뛰어넘는 지원자가 몰리며 트롯에 대한 열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에 제작진은 추가 모집을 시작, 3차 모집 기간은 2025년 10월 3일(금)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하반기 방송 예정.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