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올림픽공원 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 폭발물 협박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더보이즈 측이 공연 정상 진행을 알렸다. 10일 더보이즈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금일(10일) 발생한 더보이즈 콘서트 관련 사항에 대해 안내드린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날 오후 1시 50분경, 서울 KSPO DOME(체조경기장) 내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팩스가 공연장에 접수됐다. 관련해 원헌드레드는 "공연장 측은 즉시 경찰 및 소방 당국에 신고했으며, 경찰 특공대가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한 결과 폭발물 또는 기타 위험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수색 종료 직후 경찰, 소방, 공연장 관계자 등이 합동심의위를 열었고 공연 진행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에 따라 오후 4시 45분부터 관객 입장이 시작됐고, 공연은 오후 6시부터 정상 진행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한편, 더보이즈는 지난 8일부터 서울 KSPO돔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