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글로벌 인기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미국의 방송 시상식 에미상 후부에 들지 못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15일(현지시간)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가 발표한 제77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3년 전인 2022년에는 '오징어 게임' 시즌1이 에미상 작품상, 감독·각본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남우조연상 등 1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에미상에 출품된 역대 외국어 드라마 중 최다 부문 후보 지명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당시 감독상(황동혁)·남우주연상(이정재)·게스트상(이유미)·시각효과상·스턴트퍼포먼스상·프로덕션디자인상 등 6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