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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
대표팀은 26일 싱가포르 OCBC 광장 특설코트에서 열린 2025 FIBA 3x3 아시아컵 퀄리파잉 드로우 A조 예선에서 바레인과 말레이시아를 연이어 꺾었다.
전력 노출이 거의 없던 바레인을 상대로 첫 경기를 시작한 대표팀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주장 이다연(사천시청)의 연속 2점슛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이후 연달아 터진 득점 세례로 큰 점수차(21-5)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의 기세는 말레이시아전에서도 이어졌다. 이다연의 2점슛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왔고, 송윤하(KB스타즈)의 골밑 득점과 허유정(신한은행)의 저돌적인 돌파까지 더해지며 말레이시아를 따돌렸다.
경기 중반 팀 파울 위기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11점 차(21-10) 승리를 거뒀고, 3x3 여자대표팀 역사상 최초로 메인 드로우 무대를 밟게 되었다.
한편 3x3 남자대표팀은 인도(11-21)와 필리핀(15-17)에 패하며, 마카오전 결과와 관계없이 메인 드로우 진출에 실패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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