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특종세상' 통아저씨 이양승이 자신의 과거사를 밝혔다.

13일 밤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90년대 추억의 스타 통아저씨 이양승 씨의 근황이 그려졌다.

이날 이양승 씨의 아내 양경자 씨는 "당신은 남의 말을 잘 들어서 사기당할 스타일"이라며 남편의 예술단 활동을 만류했다.

이에 대해 양경자 씨는 "한마디로 말하자면 이용을 잘 당한다. 착한 게 아니"라며 "(주변에서) 바보 취급한다"고 탄식했다.

이양승 씨는 "내 돈 떼어먹은 사람 많을 거다. 선불 아니고 후불이다. 그러니까 (공연을) 한 달 하고 '조금 이따 줄게요'(하더라)"며 "정말 빌딩 한 채 값이 날아가도 여러 채 날아갔을 것"이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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