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헬멧 벗겨지는 풀스윙 2루타…시범경기 타율 0.333

입력2025년 03월 12일(수) 13:26 최종수정2025년 03월 12일(수) 13:29
이정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홈런성 2루타를 때려내며 장타력을 뽐냈다.

이정후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오클랜드 애슬레틱전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의 침묵을 깨고 3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한 이정후는 시범경기 타율 0.333(27타수 9안타), OPS(출루율+장타율) 1.068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좌완 선발 투수 제프리 스프링스의 초구를 헬멧이 벗겨질 정도로 강하게 받아쳤다. 타구는 원바운드로 중견수 뒤 담장을 넘겼고, 인정 2루타가 됐다.

2루에 안착한 이정후는 후속 타자 맷 채프먼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과 팀의 선취점을 올렸다.

이정후는 안타를 추가하진 못했다. 3회말 1사 2루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5회말 1사 2루 찬스에서는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다.

이정후는 7회초 수비 때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샌프란시스코는 오클랜드를 5-3으로 이겼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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