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자신의 콘서트를 찾아준 지인들을 밝혔다.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TAEYEON CONCERT - The TENSE(태연 콘서트 – 더 텐스)가 진행됐다.

이날 태연은 "저를 응원해주시러 지인분들, 친구분들 와주셨다. 마지막 날이라 많이 와주신 것 같다"며 콘서트에 와준 지인들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일단 저에게 큰 애정공세를 해주시는 분이 있다. 문별이. 문별씨 오셨다. 제가 지인 소개하고 이런 거 좀 낯설다. 지인이 잘 없다. 그리고 응원해주시러 재재씨와 승헌쓰가 왔다. 그리고 귀엽고 예쁜 아이돌 친구가 와줬다. 아이브의 리즈 씨가 오셨다. 이렇게 와줘서 고맙다. 저는 제가 소개하면서도 좀 신기하다. 제 공연을 보러 와준 게 신기해서 소개하면서도 땀을 삐질삐질 흘리고 있다"고 말했다.

태연은 또 "'놀토'(놀라운 토요일) 가족들, 한해랑 피오가 왔다고 한다"면서 두 사람을 향해 "녹화는 잘했고? 누나의 다른 모습 어때?"라고 했고, 이들은 객석에서 "예뻐"라고 외쳤다.

태연은 "누나가 놀토에선 뚝딱거려도 여기선 또다른 태연이란다. 잘 알아둬"라고 답한 뒤 "또 한 분 오셨다. 이분도 저에게 큰 사랑 주고 계시는 분이다. 뱀뱀 씨가 오셨다고 한다. 등등 많은 지인분들께서 와주셨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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