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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故) 송대관 / 사진=DB |
9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는 故 송대관의 영결식이 진행됐다.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엄수된 영결식에는 고인과 절친인 가수 태진아가 추도사를, 대한가수협회 회장 이자연이 조사를 낭독했다. 이후 11시에는 발인식이 거행된다.
故 송대관은 지난 7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9세. 전날 컨디션 난조로 서울대학교 병원 응급실을 찾았지만 치료 도중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이에 가수 태진아, 강진, 혜은이, 조용필, 임영웅, 현당, 한혜진, 손태진, 추가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 작곡가 박현진·가수 박구윤 부자, 방송인 김구라, 배우 최다니엘 등 수많은 이들이 애도했다.
한편 故 송대관은 지난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해 '해뜰날', '유행가', '네박자'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그는 태진아, 설운도, 고(故) 현철과 함께 '트로트 사대천왕'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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