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8일 간의 열전 돌입…'이총민·김은지 기수' 한국 13번째 입장

입력2025년 02월 07일(금) 22:02 최종수정2025년 02월 07일(금) 22:02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8년의 기다림 끝에 찾아온 아시아 최대의 겨울 스포츠 축제 동계아시안게임이 7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이 7일 오후 9시(한국시각)부터 중국 하얼빈의 국제 컨벤션 전시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겨울의 꿈, 아시아의 사랑(Dream of Winter, Love among Asia)'라는 슬로건 아래 7일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8일간 열전에 나선다.

한국은 총 222명(선수 148명·경기 임원 52명·본부 임원 22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삿포로 대회에 이어 종합 2위를 지킨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한국 선수단은 알파벳 순서에 따라 34개 참가국 중 13번째로 입장했다. 기수는 남자 아이스하키 이총민, 여자 컬링 김은지가 맡았다.

중국은 지난 1996년 하얼빈, 2007년 창춘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동계 아시안게임을 개최하게 됐다.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과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하계 아시안게임에 이어 국제 스포츠 종합대회를 연이어 연다.

개회식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우원식 국회의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초청을 받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 등 각국 고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후 겨울 국제 종합대회에 7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북한은 다섯 번째로 입장했다.

개회식은 베이징 동계 올림픽 폐회식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폐회식의 총감독을 맡았던 샤샤오란 감독이 맡아 겨울 스포츠의 특성과 중국·하얼빈 고유의 문화, 아시아의 우정과 화합 등을 표현한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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