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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각) 영국 노팅엄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4-2025 EPL 18라운드 노티엄과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리그 5경기서 1승 4패로 부진한 토트넘은 7승 2무 9패(승점 23)를 기록, 20개 팀 중 11위에 머물렀다.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손흥민은 후반 35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될 때까지 약 80분을 소화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전반 추가시간 절묘한 프리킥이 옆 그물을 때린 게 가장 아쉬운 찬스였다. 후반전에는 노팅엄 밀집 수비에 막혀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
영국 매체들은 침묵한 손흥민에게 혹평을 내렸다.
'풋볼런던'은 "대부분 주저하고 비효율적인 모습을 보인 뒤 교체됐다"면서 평점 3점을 매겼다. 이는 이날 경기에 나선 토트넘 선수들 중 가장 낮은 점수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더 많은 추진력과 덜 주저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손흥민은 이날 좋은 포지셔닝을 갖지도 못했는데, 이는 손흥민뿐 아니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문제일 수도 있다"면서 전술적으로 잘 활용되지 못한 점도 지적했다.
또 다른 매체 '런던이브닝스탠더드' 역시 "손흥민의 약한 모습을 봤다"면서 최하 점수인 4점을 부여했다.
다만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에서 가장 높은 6.9점을 매겼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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