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연 '계약 종료' 가사 논란, 큐브 "재계약 잘 논의 중" [ST이슈]

입력2024년 08월 06일(화) 15:23 최종수정2024년 08월 06일(화) 15:33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전소연의 '계약 종료' 가사가 논란이 된 가운데 전소연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입장을 밝혔다.

전소연은 3, 4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여자)아이들 월드 투어 아이돌 인 서울' 공연에서 '이즈 디스 배드 비****** 넘버?(Is this bad b****** number?)'로 솔로 무대를 꾸몄다.

그는 무대에서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 "XX 눈치 따위 봐야 하나"라는 랩을 해 소속사와의 재계약 여부를 두고 여러 추측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무대 퍼포먼스일 뿐"이라며 "(여자)아이들 멤버 전원 내년 계약 만료"라는 입장을 밝혔다.

계속해서 논란이 이어지자 전소연은 6일 SNS에 "항상 첫 번째 고민은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즐겁게 해드릴 수 있을까, 두 번째 고민은 어떻게 하면 우리 팀을 더 즐겁게 할 수 있을까다"라며 "그러다 보면 가끔은 너무 자극적으로 보이는 순간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지 못하는 작업물도 있지만 거짓말을 한다든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려 한다든가 양심에 찔릴만한 행동을 의도적으로 하지는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이번 퍼포먼스 역시 거짓을 적지도 굳이 회사에 숨기지도 않았다. 리허설도 모두 앞에서 수십 번은 보여가며 다 함께 만들어간 무대"라며 "10년 이상 함께 헤쳐나간 일들이 많은 만큼 언론에 나간 기사만 읽고 회사에 부정적인 감정을 갖지는 않는다. 말이라는 건 조금만 잘못 전달되어도 의도와 달라질 수 있으니까. 그렇지만 어떠한 대응에 대한 우리 회사의 미흡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게 저 또한 노력할테니 걱정이나 미움과 같은 불편하실 감정들이 조금은 사그라들 수 있었으면 좋겠다. 걱정 안 할 수 있게 내가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 이후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솔로 무대는 퍼포먼스일 뿐이고 재계약은 현재 잘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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