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엑스 휘찬, 전 소속사 대표 강제추행 혐의로 송치

입력2024년 08월 03일(토) 10:02 최종수정2024년 08월 03일(토) 10:03
오메가엑스 휘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아이돌 그룹 오메가엑스의 멤버 휘찬이 전 소속사 대표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전날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휘찬을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다.

오메가엑스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스파이어) 측은 지난 3월 기자회견에서 휘찬이 강 전 대표를 강제 추행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했다.

당시 스파이어 측은 휘찬이 술을 마시고 강 전 대표의 가슴을 만졌다고 주장하며 CCTV를 공개했다.

스파이어는 "젊은 멤버를 성범죄자로 만들고 싶지 않아 형사 고소와 언론 공개를 주저했지만,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피해자인 강 전 대표를 역으로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해 대응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2022년 11월 오메가엑스 멤버들은 강 전 대표로부터 폭행과 폭언, 상습적인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진실공방을 벌여왔다.

지난해 1월 오메가엑스는 스파이어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했다. 같은 해 5월 전속계약을 해지한 후 2023년 7월 현 소속사 아이피큐로 적을 옮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

기사이미지
모델 故 김종석,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 …지…
기사이미지
방탄소년단 진, 전세계 사로잡은 글…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여러 유력 차트…
기사이미지
뉴진스vs어도어, 합의 불발 신경전…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뉴진스와 어도어의 전속계약 분쟁이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