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400경기 선발등판' KIA, 연장 접전 끝에 LG에 5-2 역전승

입력2024년 07월 10일(수) 22:25 최종수정2024년 07월 10일(수) 22:59
양현종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KIA 타이거즈가 연장 접전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LG와의 홈 경기에서 5-2 역전승을 거뒀다.

5연승에 성공한 KIA는 50승 2무 33패로 1위를 지켰고, 연패에 빠진 LG는 46승 2무 40패로 3위로 떨어졌다.

KIA 선발투수 양현종은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 없이 내려갔다. 이번 경기로 양현종은 KBO리그 최초 400경기 선발 등판이라는 역사를 썼다.

전상헌이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으로 시즌 5승(3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선 최원준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LG 선발투수 디트릭 엔스는 7.1이닝 2피안타 6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보였으나, 승패 없이 물러났다. 백승현이 0.2이닝 1피안타 2사사구 3실점(2자책)으로 시즌 첫 패를 당했다.

LG가 대포를 쏘며 포문을 열었다. LG는 2회 말 선두타자 문보경이 우익수 뒤로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반면 KIA는 LG 선발투수 엔스를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KIA는 3회까지 1루 베이스를 밟지 못했다. 4회에는 1사 후 최원준이 좌전 안타를 치며 출루했으나, 최원준의 도루 실패와 후속 타자 김도영이 중견수 뜬공으로 잡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LG 역시 2회 이후 양현종을 뚫어내지 못했다. LG는 4회말 2사 후 박동원의 2루타가 나오며 추가 득점의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자 김현수가 좌익수 뜬공으로 잡히며 도망갈 기회를 놓쳤다.

5회에도 LG는 구본혁의 번트 안타와 신민재의 좌전 안타로 1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홍창기의 진루타로 만든 2사 2, 3루에서 문성주가 2루수 땅볼로 잡히며 기회가 무산됐다.

KIA의 타선은 계속해서 침묵했다. KIA는 7회초 선두타자 소크라테스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최원준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1사 2루에서 후속 타자 김도영이 우익수 뜬공, 최형우가 2루수 땅볼로 잡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LG는 도망갈 찬스를 잡았다. 8회말 LG는 문성주가 볼넷, 문보경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1사 1, 2루에서 박동원이 1타점 2루타를 치며 2-0으로 달아났다.

침묵하던 KIA는 9회에 반격했다. KIA는 9회초 선두타자 박찬호가 2루타를 치며 출루했고, 소크라테스의 진루타로 1사 3루가 됐다. KIA는 1사 3루에서 최원준의 좌전 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후 김도영이 유격수 땅볼을 치며 1루 주자가 2루에서 잡혀 2사 1루가 됐지만, 최형우의 좌중간 적시타로 김도영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KIA가 극적인 동점에 성공했다.

결국 경기는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연장전으로 향했다.

KIA는 연장 10회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10회초 KIA는 서건창의 볼넷, 한준수의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박찬호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치며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KIA는 1점에 만족하지 않았다. 2사 1루에서 소크라테스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1, 2루를 만들었다. 2사 1, 2루에서 최원준이 우전 안타를 치며 2루주자 한준수를 홈으로 불러 들였고, 우익수 홍창기의 송구 실책으로 소크라테스까지 홈을 밟으며 순식간에 5-2를 만들었다.

역전을 허용한 LG는 10회말 선두타자 김성진이 중전 안타를 치며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고, 그대로 경기는 KIA의 5-2 역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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