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경쟁자' 시몬스, PSG에 결별 통보…PSG는 1년 임대 고려 중

입력2024년 06월 24일(월) 15:23 최종수정2024년 06월 24일(월) 15:23
사비 시몬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이강인의 경쟁자 사비 시몬스(파리 생제르맹)가 팀을 떠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각) "시몬스는 올여름 팀을 떠나겠다는 계획을 PSG에 공식적으로 알렸다"며 "지난 4월부터 언급한 대로 2025년 6월까지 임대 계약을 추진 중이다"라고 전했다.

시몬스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시몬스는 빠른 스피드와 화려한 발기술을 가지고 있고, 축구 지능과 센스까지도 겸비한 유망주다.

시몬스는 2019년에 PSG 유스 팀으로 합류했고, 그해 친선 경기를 통해 1군 무대를 밟았다. 2020-21시즌에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시몬스는 PSG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특히 2021-22시즌 쿠프 드 프랑스 16강 OGC 니스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를 실패하는 등 팀 내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시즌이 끝난 뒤 시몬스는 FA 신분으로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PSV 에인트호벤 유니폼을 입었다. PSV에서 시몬스의 잠재력은 폭발했다. 시몬스는 2022-23시즌 총 48경기에 출전해 22골 12도움을 터트리며 리그 공동 득점왕에 올랐고, 2022 골든보이 후보 40인에 뽑혔다.

PSG는 에인트호벤에서 맹활약을 펼친 시몬스를 바이백 조항을 발동해 85억에 재영입했다. 시몬스는 PSG 이적 후 곧바로 라이프치히로 임대를 떠났다.

시몬스는 올 시즌 라이프치히에서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8골 11도움으로 리그 도움 공동 2위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경기 2골 2도움으로 주가를 높였다.

시몬스는 올 시즌이 끝난 후 다시 PSG에 복귀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고, 임대를 통해 다른 구단으로 이적을 생각하고 있다.

한편 시몬스의 이적은 이강인의 주전 경쟁에 청신호로 볼 수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마요르카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었고, 36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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