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비셔 1골 1도움' 스위스, 유로 2024 첫 경기서 헝가리 격파

입력2024년 06월 15일(토) 23:55 최종수정2024년 06월 15일(토) 23:55
미셸 애비셔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스위스가 헝가리를 꺾고 유로 2024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스위스는 15일(한국시각) 독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슈타디온에서 열린 유로 2024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헝가리를 3-1로 제압했다.

스위스는 1승(승점 3, +2)을 기록, 독일(1승, 승점 3, +4)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했다. 반면 헝가리는 1패(승점 0, -2)로 조 3위에 머물렀다.

스위스는 경기 시작 12분 만에 헝가리의 골문을 열었다. 미셸 애비셔가 절묘한 스루패스를 연결했고, 콰드오 두아가 골키퍼와의 1대1 찬스에서 침착하게 선제골을 터뜨렸다. 비디오 판독(VAR)이 진행됐지만, 두아의 득점은 그대로 인정됐다.

기세를 탄 스위스는 전반 45분 애비셔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전반전은 스위스가 2-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끌려가던 헝가리는 후반전 들어 반격을 시도했다. 후반 21분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의 크로스를 바르나바스 바르가가 헤더골로 연결하며 1골을 만회했다.

그러나 스위스의 골문은 더 이상 열리지 않았다. 헝가리는 후반 34분 K리그1 울산 HD에서 활약 중인 최전방 공격수 마틴 아담을 투입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오히려 스위스가 후반 추가시간 헝가리 수비진의 실수를 틈타 브릴 엠볼로의 재치 있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스위스의 3-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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