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골퍼들이 모였다" 파인비치 리얼 골퍼 챔피언십, 결선 돌입

입력2024년 04월 15일(월) 16:54 최종수정2024년 04월 15일(월) 16:54
제1회 파인비치 리얼 골퍼 챔피언십 결선이 진행되는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 사진=권광일 기자
[해남=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진짜 골퍼들이 파인비치 골프링크스(대표 허명호)에 모였다.

제1회 파인비치 리얼 골퍼 챔피언십 결선이 15일과 16일 양일간 전라남도 해남의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파인-비치 코스에서 열린다.

파인비치 리얼 골퍼 챔피언십은 4인 1조로 팀을 이뤄 실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만 18세 이상의 순수 아마추어 남녀 골퍼로 구성된 100여 팀이 참가해, 대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샴블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샴블은 모든 팀원이 각자의 볼로 티샷을 한 뒤, 티샷 중 가장 좋은 위치의 볼을 선택해 같은 위치에서 팀원 모두 세컨샷을 한다. 이후 팀원들은 각자의 볼로 플레이 후 홀아웃하고, 이 가운데 가장 낮은 스코어를 각 홀의 팀 점수로 반영하는 방식이다. 남녀노소 구력에 관계없이 골프의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어, 출전 선수들은 더욱 즐겁게 대회에 임할 수 있었다.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4차수에 걸쳐서 진행된 예선에는 평소 실력을 갈고 닦은 아마추어 고수들이 출전해 숨겨둔 실력을 뽐냈다. 2라운드 동안 19언더파를 기록한 팀이 나올 정도였다. 치열한 예선 끝에 각 차수별로 8팀씩, 총 32팀이 결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결선에 진출한 팀들은 국내 아마추어 골프대회 최고 수준인 1억 원 상당의 상금을 걸고 치열한 맞대결을 펼친다. 1위 팀에게는 40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주어지며, 10위 팀까지 본상이 수여된다. 홀인원, 알바트로스, 이글,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등 다양한 특별상 시상도 마련됐다.

결선 참가자들을 위해 준비한 연습 그린 / 사진=권광일 기자

파인비치 골프링크스는 출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했다. 연습장과 연습 그린을 운영해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샷과 퍼트를 가다듬으며 경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프로골프 대회 수준의 코스 세팅과 파인비치가 자랑하는 천혜의 자연 환경은 선수들의 실력을 더욱 빛나게 했다.

대회에 출전한 김경희 씨는 "여자들끼리도 출전이 가능하다고 해서 친한 언니, 동생들과 함께 출전하게 됐다"며 "파인비치의 뷰가 어느 골프장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바다 풍경을 보고 있으면 여기 더 머무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김경희 씨와 함께 출전한 박근옥 씨는 "1등도 욕심도 나고 2등도 욕심이 난다. 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쳐서 7등까지 드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완도에 거주해 평소 파인비치를 자주 방문한다는 신성식 씨는 "지역 선후배들과 함께 팀을 이뤄 이번 대회 출전했다. 파인비치는 최고의 골프장"이라며 "예선전 첫날 비가 와서 4언더파 밖에 못쳤는데, 둘째 날에는 10언더파를 쳤다. 결선에 올라온 만큼 목표는 우승"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파인비치 리얼 골퍼 챔피언십 결선은 SBS골프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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