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김희원, 김준한, 최덕문, 이선희가 '댓글부대'의 재미를 더했다.

영화 '댓글부대' 측은 3일 신스틸러 김희원, 김준한, 최덕문, 이선희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김희원은 '팀알렙'에게 자신이 제작한 영화의 성공을 위해 온라인 여론 조작을 의뢰하는 영화사 대표 이선우 역으로 등장한다. 극 중 이선우는 찡뻤킹(김성철)과 찻탓캇(김동휘), 팹택(홍경)이 '팀알렙'이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온라인 여론 조작에 뛰어들면서 처음 만난 의뢰인으로, 의뢰 전과 후의 태도가 180도 바뀌며 '팀알렙'의 관계에 균열을 내기 시작한다.

김준한은 대기업 '만전'의 여론전담팀 팀장 남기홍으로 등장, 찡뻤킹에게 아주 특별한 제안을 한다. 특히 김희원, 김준한은 '댓글부대'의 조형래 촬영 감독을 비롯해 제작사, 배우와의 인연으로 우정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자신의 오보가 조작된 것임을 알고 판을 뒤집으려는 기자 임상진(손석구)이 일하는 신문사의 전임 편집국장 최평호 역은 최덕문이 맡아 능청스러운 연기로 임상진의 혼란을 가중시킨다. 이선희는 임상진이 정직당한 시기에 새로 선임된 편집국장 표하정 역을 맡았다.

'댓글부대'는 충무로 대세 배우 손석구와 충무로 라이징 스타 김성철, 김동휘, 홍경뿐만 아니라 충무로를 대표하는 신스틸러가 총출동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현재 '댓글부대'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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