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매우 좋은 사람" 캡틴 손흥민, 토트넘 05년생 신성도 홀렸다

입력2024년 02월 26일(월) 14:02 최종수정2024년 02월 26일(월) 14:06
손흥민과 제이미 돈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대형 유망주 제이미 돈리가 손흥민의 리더십을 극찬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6일(한국시각) 제이미 돈리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2005년생인 돈리는 토트넘이 공들여 키우는 미드필더 유망주다. 돈리는 토트넘 21세 이하 팀(U-21)에서 19경기에 출전하며 7골 1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잉글랜드 19세 이하 대표팀(U-19)에서 5경기 5골을 집어넣었다.

돈리는 2023-2024시즌 교체 선수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을 치렀다. 지금까지 교체 선수로만 3경기를 소화했고, 아직 공격 포인트는 없다.

돈리는 "(1군에 속한다는 건)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면서 "아직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 선발로 뛰고 싶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주장' 손흥민이 돈리의 적응을 도왔다고 한다. 돈리는 "손흥민은 믿을 수 없을 정도다(Unbelievable). 그는 항상 웃고 있고 나를 많이 도와준다"면서 "그는 훈련에 도움을 주고 자신의 생각을 말해준다. 그는 나에게 매우 좋은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골대 앞에 있으면 그는 내가 좀 더 차분해지고 침착함을 유지하도록 하며 필요할 경우 추가적인 볼 터치를 가져가라고 한다"면서 "그것은 간단한 조언이지만 나에게 분명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2023-2024시즌부터 토트넘의 주장으로 활약 중이다. 토트넘 최초의 아시아인 주장이자, EPL 기준으로는 박지성 이후 두 번째 한국인 주장이다.

한편 손흥민은 최근까지 이강인과 갈등을 빚었다. 이강인이 직접 런던으로 날아가 손흥민에게 사과했고, 손흥민은 이를 받아들이고 축구 팬들에게 용서를 당부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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