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머니의 습격' 사우디 구단, 손흥민과 살라 동시 영입 추진

입력2024년 02월 23일(금) 13:59 최종수정2024년 02월 23일(금) 14:03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이티하드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노린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축구 이적시장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영국 매체 풋볼트랜스퍼는 22일(한국시각) "알이티하드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의 영입에 열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알이티하드는 지난 여름 손흥민에게 한 시즌에 3000만 유로(약 421억 원)에 달하는 4년 계약을 제안한 바 있다. 손흥민 측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

풋볼트랜스퍼는 "사우디 프로리그는 이전에 살라를 영입하기 위해 1억7500만 유로(약 2520억 원)를 제의했지만 리버풀은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알이티하드는 동시에 손흥민과 살라를 노린다. 픗볼트랜스퍼는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해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는 노령화된 브라질 공격수 호마리뉴를 대체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라면서 "게다가 카림 벤제마가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떠날 수도 있다는 강력한 징후가 있다"고 밝혔다.

픗볼트랜스퍼는 "알이티하드의 야망은 프리미어리그 스타인 손흥민과 살라를 모두 데려와 압데라자크 함달라와 함께 막강한 최전방을 꾸리는 것"이라 말했다.

함달라는 알이티하드의 간판 공격수다. 함달라는 이번 시즌 16경기에 출전해 13득점으로 리그 득점 4위에 올라있다.

픗볼트랜스퍼는 "손흥민은 지난 여름에도 토트넘에 남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면서도 "그러나 토트넘이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할 경우 손흥민은 자신의 미래를 재평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선 5위까지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토트넘은 현재 14승 5무 6패(승점 47점) 리그 5위이며, 최근 상승세인 맨유와 치열한 순위 다툼을 펼치는 중이다.

한편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 끝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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