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밴드 클릭비(CLICK B) 멤버 겸 솔로가수 에반(EVAN)으로 활동한 유호석이 최근 둘째를 품에 안았다.

11일 유호석은 개인 SNS에 "새벽 5시 반 작업을 마치고 집에 오니 열이 오르는 지니. 울며불며 옷도 안 입고 차 타기도 거부하는 너를 패딩으로 싸매고 안아서 병원으로 달려가니 다행히도 열은 떨어지고. 곧 천사 같은 너의 미소가 나에게 최고의 생일 선물이 되었네"라며 첫째 딸과 정신없이 지낸 올 생일날을 전했다.

그러면서 "동생한테 잠시 엄마를 뺏긴 것 같은 너를 보면 너무 미안해"라면서 "생일 축하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얼마 전 둘째도 태어나고 여러모로 올해 정신이 없어 인사도 못했네요. 좋은 연말 보내세요"라면서 인사와 함께 둘째 소식을 알렸다.

유호석은 2019년 7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해 2021년 9월 첫 아이를 품에 안았다. 지난 4일 둘째 딸까지 태어나면서 유호석은 두 딸 아이의 아빠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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