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리버풀 생활 마감' 마팁, 십자인대 부상 시즌 아웃

입력2023년 12월 07일(목) 16:46 최종수정2023년 12월 07일(목) 16:46
리버풀 조엘 마팁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리버풀의 중앙 수비수 조엘 마팁이 안타까운 부상으로 이번 시즌을 일찌감치 마감했다.

리버풀은 지난 3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풀럼과 홈경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이날 리버풀은 풀럼과 난타전 끝에 3-3으로 맞선 후반 43분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승점 3을 추가하며 선두 아스널과의 격차를 다시 한번 좁힐 수 있었다.

마팁은 당시 후반 23분 풀럼의 공격수 윌리안과 볼 경합 도중 무릎이 뒤틀리며 쓰러졌다. 스스로 일어나려 했던 마팁은 곧바로 주저앉으며 고통을 호소했고, 이브라히마 코나테와 교체됐다.

검사 결과 마팁은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지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이후 "마팁은 십자인대가 파열됐다"며 낙담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제임스 피어스 기자는 "마팁은 이제 장기간 재활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 수술대에 오른다. 그는 남은 시즌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다"고 전했다.

마팁은 장기 부상을 다하며 리버풀에서의 생활도 마무리하게 됐다. 2016년 샬케04(분데스리가)를 떠나 리버풀 유니폼을 입게된 마팁은 8년 동안 팀의 수비를 책임졌다.

이적 초반만 하더라도 부진과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으나 페어질 반다이크 합류 후 안정된 활약을 보여주며 유럽 무대 최정상을 누볐다.

마팁은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프리미어리그, FA컵 리그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등 전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그러나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종료된다.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는 가운데 내년 1월부터는 보스만룰로 인해 타 팀과의 협상도 자유롭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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