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의사, 환자 명의 도용해 마약류 처방받아 입건

입력2023년 11월 29일(수) 07:58 최종수정2023년 11월 29일(수) 07:58
사진=KBS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한 현직 의사 A씨가 타인의 명의를 도용하고 의료용 마약류(향정신성의약품)를 처방받아 경찰에 입건됐다.

28일 KBS 보도에 따르면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A씨를 조사 중이다.

A는 타인 명의로 식욕억제제지만 일명 '나비약'으로 불리는 의존성 있는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서울, 제주 등 의원에서 9차례에 걸쳐 100여 정을 처방받았다.

A씨는 대학병원 인턴 시절 빼돌린 피해자의 개인정보로 위조 신분증을 만들어 이러한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 A씨는 과거 팔로워 8만명이 넘는 인플루언서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A씨에 대해 사기죄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이미 피해자의 명의를 이용해 사업 소득을 허위 신고해 재판받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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