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저 3이닝 강판에도 텍사스 3-1 승리…WS 2승 1패 리드

입력2023년 10월 31일(화) 11:55 최종수정2023년 10월 31일(화) 11:56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맥스 슈어저의 부상 속에도 승리를 챙겼다.

텍사스는 3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3 월드시리즈 3차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3-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텍사스는 월드시리즈 2승 1패를 기록해 우위에 섰다.

텍사스 선발투수 슈어저는 부상으로 3이닝 소화에 그쳤다. 존 그레이가 이어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애리조나 선발 브랜든 팟은 5.1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경기는 2회까지 양 팀 모두 무득점으로 팽팽하게 전개됐다.

텍사스가 기선을 제압했다. 텍사스는 선두타자 내서니얼 로우의 2루타로 찬스를 잡았다. 조시 영과 레오디 타바레스가 범타로 물러났지만, 마커스 세미엔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코리 시거의 투런 홈런이 터지며 빅이닝을 완성했다.
맥스 슈어저 / 사진=Gettyimages 제공

치명적인 변수가 생겼다. 텍사스 선발투수 슈어저가 부상으로 3이닝만 소화하고 조기에 강판됐다. 슈어저는 2회 알렉 토마스가 친 92.6마일(149.0km/h) 타구에 허리 부분을 맞았다. 굴절된 타구가 3루수 정면으로 향해 토마스는 1루에서 포스 아웃됐다.

슈어저는 3회를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통증을 호소하며 4회 존 그레이와 교체됐다. 그레이는 갑작스런 등판에도 3이닝 무실점으로 애리조나 타선을 꽁꽁 묶었다.

애리조나는 0의 행진을 이어가다 8회 반격에 나섰다. 텍사스는 8회 아롤디스 채프먼을 마운드에 올렸다. 채프먼을 맞아 엠마누엘 리베라가 선두타자 2루타를 신고했다. 곧바로 헤랄도 페르도모의 적시타가 나오며 애리조나는 첫 득점을 올렸다.

무사 1루 위기에서 채프먼은 코빈 캐롤을 루킹 삼진, 케텔 마르테를 6-4-3 병살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애리조나는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지만 정심으로 판독됐다.

애리조나는 9회에도 점수를 올리지 못하고 패배했다.

한편 양 팀은 내일 같은 곳에서 월드시리즈 4차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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