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호투' 애리조나, 필라델피아 꺾고 기사회생…시리즈 전적 3-3

입력2023년 10월 24일(화) 09:39 최종수정2023년 10월 24일(화) 09:39
메릴 켈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벼랑 끝에 몰렸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가 기사회생했다.

애리조나는 24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6차전 원정경기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5-1로 격파했다.

이날 경기에서 패하면 탈락이었던 애리조나는 적지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 전적 3승3패로 균형을 맞췄다. 두 팀은 25일 NLCS 7차전에서 월드시리즈행 티켓을 건 마지막 승부에 나선다.

애리조나 선발투수 메릴 켈리는 5이닝 3피안타 8탈삼진 3볼넷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챙겼다. 전 KBO 리그 출신으로 국내 야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켈리는 지난 18일 NLCS 2차전에서는 5.2이닝 4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지만, 이날 경기에서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반면 필라델피아 선발투수 애런 놀라는 4.1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애리조나는 2회초 토미 팸과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백투백 솔로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알렉 토마스의 볼넷과 에반 롱고리아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추가, 3-0으로 달아났다.

필라델피아는 2회말 J.T. 리얼무토의 2루타와 브랜든 마시의 안타를 묶어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켈리는 이후 추가 실점 없이 필라델피아 타선을 봉쇄했다.

한숨을 돌린 애리조나는 5회초 코빈 캐롤의 안타와 케텔 마르테의 3루타를 묶어 추가점을 냈다. 7회초 1사 2루 찬스에서도 마르테의 적시타를 보태며 5-1로 차이를 벌렸다.

이후 불펜진의 호투로 4점차 리드를 지킨 애리조나는 5-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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