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말 역전패' LG 염경엽 감독 "고참 선수들이 좋 라커룸에서 좋은 역할 보여줬다"

입력2023년 09월 07일(목) 17:49 최종수정2023년 09월 07일(목) 18:37
사진=DB
[수원=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염경엽(LG 트윈스) 감독이 전날(6일)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던 아쉬움을 이야기하면서도 고참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여기에 어제 패전 투수의 멍에를 쓴 고우석을 위로해줬다고 말했다.

LG 트윈스는 7일 오후 6시 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위즈와 2023 신한은행SOL KBO리그 일정을 소화한다.

LG는 KT와 5.5게임 차 앞서 1위를 달리고 있으나 어제의 패배로 격차가 좁혀졌다. 이번 경기 승리로 KT원정에서 위닝 시리즈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염경엽 감독은 어제 경기 후 패배는 아쉽지만 고참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알렸다.

염 감독은 "(김)현수, (오)지환이가 고참으로서 좋은 역할을 보여줬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를 응원해주며 다독였다. 감독으로서 보기 좋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제와 같은 일이 '야구' 아닐까 생각한다. 아쉽고 속상하지만 144경기를 하다보면 이런 경기, 저런 경기를 하게된다. 또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어제 LG는 3-0으로 앞선 9회말 KT공격에서 마운드에 백승현을 내리고 고우석을 내세웠다.

그러나 고우석은 0.2이닝 4피안타 4자책 4실점 2사사사구를 기록, 팀은 4-3 역전패를 당하며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됐다.

염 감독은 "어제 (고)우석이가 너무 미안해했다"며 "괜찮다고 말해주며 너 때문에 잘했고, 이긴 게임이 더 많으니 잘못됐던 부분은 생각하고 고치면 앞으로 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위로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번 경기를 계기로 앞으로 30경기에서 더 좋은 내용을 보여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LG는 주중 KT원정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투수 이정용을 비롯해 우익수 홍창기-2루수 신민재-지명타자 김현수-1루수 오스틴 딘-3루수 문보경-유격수 오지환-포수 박동원-우익수 문성주-중견수 박해민이 선발 출전한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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