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첨병' KIA 고종욱 "타격감 좋아 자신 있는 플레이 했다"

입력2023년 06월 09일(금) 23:03 최종수정2023년 06월 09일(금) 23:03
고종욱 /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2번 타순에 배치되어 공격의 첨병 역할을 한 고종욱이 소감을 전했다.

KIA는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이로써 KIA는 24승 27패를 기록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직전 시리즈였던 SSG 랜더스와의 3연전에서 모두 1점차 분패를 당했던 KIA에게 오늘 경기는 더욱 중요했다. 상대는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두산.

이날 KIA는 선두타자 류지혁의 벼락같은 3루타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뒤이어 고종욱이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손쉽게 선취점을 얻는 데 성공했다.

류지혁-고종욱은 계속해서 공격의 혈을 뚫었다. KIA는 2-2로 맞선 5회초 2사 후에 류지혁의 안타 후 후속타자 고종욱의 적시타 때 리드를 잡았다. 이 안타로 김동주가 강판됐고, 2득점하며 다시 4-2로 리드를 잡는 데 성공했다. 오늘 기록은 4타수 2안타 2타점.

오늘 경기 전까지 고종욱은 44경기에 나와 타율 0.308 8타점 OPS 0.733 득점권타율 0.273으로 나성범, 김도영이 빠진 KIA 타선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경기 후 고종욱은 "1회초 (류)지혁이가 무사 3루 찬스를 만들어주면서 상대적으로 부담없이 타석에 들어설 수 있었다. 배트 중심에 맞힌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섰는데 좋은 타구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4회말 동점을 허용한 후 5회초 2사후에 다시 지혁이가 안타로 출루하면서 찬스를 만들어줬는데 분위기가 넘어갈 수도 있는 상황이라 좀 더 집중했다. 타구가 운 좋게 3루 선상쪽에 떨어졌고 전력질주로 홈까지 들어와준 지혁이 덕분에 결승 타점을 올릴 수 있었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최근 잘 맞힌 타구가 계속 정면으로 향하면서 조금 속상하기도 했는데 타격감이 좋았기 때문에 오늘도 자신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오늘 경기를 계기로 좀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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