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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 사진=Gettyimages 제공 |
강성훈은 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골프링크스(파72·697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와 보기를 3개씩 주고받아 2언더파를 기록했다.
이로써 강성훈은 안병훈, 빅터 호블란(노르웨이) 등과 함께 공동 47위를 마크했다.
이 대회는 페블비치 코스(파72·6972야드), 스파이글래스(파72·7041야드), 몬트레이 페닌슐라 컨트리클럽(파71·6957야드) 등 3개 코스에서 나눠 진행된다. 각 라운드까지 세 코스에서 경기를 마친 뒤 컷 오프 후 마지막 날 페블비치 코스에서 우승을 다툰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강성훈은 전반을 이븐파로 마친 뒤 6번 홀(파5)에서 이글을 성공시켰다. 이후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2019년 AT&T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한 강성훈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투어 카드를 잃어 올 시즌 PGA 투어에서는 출전권을 확보한 대회에만 나설 수 있다.
안병훈도 버디 2개, 이글 1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2부 투어를 거쳐 PGA 투어 시드권을 얻은 안병훈은 첫 PGA 투어 우승을 노린다.
노승열이 이븐파로 공동 80위, 김성현이 2오버파로 공동 117위에 머물렀다.
1라운드 선두는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를 친 행크 레비오다(미국)가 올랐다. 2018-19시즌부터 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레비오다는 이번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노린다.
뒤이어 커트 기타야마, 채드 라메이(이상 미국), 해리 홀(잉글랜드)가 7언더파로 한 타차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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