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청주 KB스타즈를 꺾고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생명은 6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B스타즈와의 원정경기에서 66-55로 승리했다.

개막 3연승을 달린 삼성생명은 선두에 자리했다. 반면 KB스타즈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삼성생명의 키아나 스미스는 14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강유림과 이해란, 배혜윤도 각각 14득점을 보탰다.

KB스타즈에서는 허예은이 15득점, 강이슬과 김민정이 각각 13득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삼성생명은 2쿼터까지 KB스타즈에 37-39로 끌려갔다. 하지만 3쿼터 KB스타즈의 공격을 단 4득점으로 봉쇄하며 역전에 성공, 49-43으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삼성생명은 4쿼터에서도 다양한 공격루트를 활용하며 KB스타즈와의 점수 차를 벌렸다. 경기는 삼성생명의 66-55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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