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종 / 사진=안양 KGC 제공 |
KGC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희종과 계약기간 3년 보수총액 2억2000만 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2007년 KBL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프로 경력을 시작한 양희종은 KBL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로, 지난 15년 간 성실함과 열정으로 안양에 세 개의 우승 트로피를 가져왔다.
KGC는 "양희종의 치열함과 집중력은 구단에 '플레이오프 DNA'를 심어주었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다른 선수들에게도 전파하며 KGC만의 팀 문화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계약 후 양희종은 "프로의 세계에서 프랜차이즈로 남아 커리어의 마지막을 구단과 함께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고, 구단과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항상 그랬듯 신인 때의 마음가짐으로 선수 생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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